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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오늘은 신내동의 숨겨진 매운 갈비찜 맛집! 매우당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원래 홀이 있는 식당이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포장, 배달 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처음으로 여기서 포장해와서 먹었네요.
(아내가 직장 회식으로 다녀왔다고 소개해줘서 다녀왔어요.)

매우당

주소: 서울 중랑구 신내로 45 105호(신내동, 해성빌딩)
영업시간: 정보 없음
쉬는 시간: 정보 없음
휴무: 정보 없음
전화번호: 02-435-6398

주차는 어렵습니다.
만약 주차를 원하신다면 옹기터 마을마당을 지나면 있는 건영 2차 아파트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매우당이 보이는 이 길로 쭉 직진하시다 보면 건영 2차 아파트입니다.
그쪽에 주차하시거나, 그냥 갓길에 세우셔도 이 동네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포장해서 갈 거잖아요? 전화 주문하시고 잠깐 정차해두시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특이하게 신내동에 위치해 있으면서 면목점이라네요.
면목동은 여기서 거리가 좀 되는데 말이죠...

매운 갈비찜과 찜닭이 대표 메뉴인 매우당!
얼른 들어가 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도대체 뭘 먹어야 할까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옆에 아내도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을 찍고 있네요.
(하지만 둘 다 한참 있다가도 안 올리고 있었네요!)

대표 메뉴인 매운 갈비찜!
그리고 묵은지가 추가된 묵은지 매운 갈비찜!
마지막으로 신메뉴인 로제 크림 갈비찜이 있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기본 맛인 매운 갈비찜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안에 들어오니 메뉴의 가격이 변경이 되어있었습니다.
각각 1,000원씩 인상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매운맛 단계는 총 4단계까지, 5개의 단계로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2단계로 먹었는데 정말 강하게 맵더군요.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그리고 여긴 혼밥 세트도 있어서 혼자 술 한잔 할 때도 안주거리로 괜찮을 것 같네요!

저희는 매운 갈비찜 소(2단계) + 날치알 주먹밥으로 주문했습니다.
포장을 하시게 되면 포장할인 2,000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기도 하고 아내와 산책 나가고 싶어서 함께 가서 주문해두고 여기저기 산책하다 왔어요.

매장 내부엔 이제 테이블은 없고 포장 배달이 용이하도록 큰 테이블만 가운데에 남겨두셨습니다.
포장과 배달만 하시는 게 큰 장점으로 와닿으셨나 봅니다.
하긴 홀이 있으면 정신도 없고 직원도 더 써야 하고 그렇긴 하겠네요.

포장 손님분들이 대기하실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나갔다 와서 기다리진 않았지만 전기장판까지 준비해두신 걸 보고 세심하시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포장도 했으니 어서 집에 가 보도록 하죠!

포장할인까지 야무지게 받아서 뿌듯한 마음에 찍어보았습니다.
밤 아홉 시… 인간이 가장 배고픈 시간이죠.
후다닥 차려봅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가루(날치알주먹밥용), 쌈무, 콘치즈(중요), 크림소스, 쿨피스, 날치알주먹밥(날치알 대박), 매운 갈비찜, 김(넌 왜…?)입니다.

김은 왜 있는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김가루 넣어서 만든 날치알 주먹밥을 김에 싸 먹나…?

김가루를 넣어 만든 ‘날치알 주먹밥’입니다.
네. 주먹밥이 맞습니다.
하지만 주먹밥으로 만들기보단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었습니다.
왜 그런 날 있잖아요. 원래 하던 대로 말고 다른 방법을 도전해 보고 싶은 그런 날!
배고파서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입니다.
날치알도 많이 들어있고 단무지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2단계 매운 갈비찜이 힘들게 할 때도 도움을 많이 주었고요.
왜 2단계로 선택했을까 서로 잠깐 고민을 했지만,
또 맵지 않은 맛은 심심 하달 까요?
나중에 아내가 출산을 하게 되면 매운 걸 먹지 못해 걱정입니다.
아 물론 아내 걱정이요. 전 먹을 겁니다! 하하!

첫인상은 강렬했습니다.
강렬한 불향과 매운 향!
정말 입맛을 돋웠는데요!
이게 또 순살이더라고요?
제가 또 순살 마니아거든요!
(31세 외동아들 출신)
아니 순살이라니!! 뜯어먹지 않아도 된다니!!!(흥분)

안에는 감자도 들어있고 당면, 메추리알 등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정말 푸짐했습니다.
신내동이 참 식당 물가는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양도 넉넉하고 구성도 참 좋았습니다.

뼈가 발라져 있는 갈비!
이 부분이 또 맛이 좋죠.
뼈 바르다가 국물 튀고 손에 묻고 옷에 묻고 입에 묻고 이런 게 전 정말 싫습니다.
그래서 순살을 좋아하는데요!
여긴 정말… 이사 가면 생각날 것 같은 집이네요.

당면입니다.
그냥 당면은 아니고 납작한 당면이네요.
양념을 한껏 빨아들여 풍부한 맛을 내어줍니다.
그래서 미친 듯이 매운 녀석이죠.
당면 먹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양념이 맛있어서 헉헉거리며 다 먹어버렸지 뭐예요!

메추리알입니다.
이왕이면 한 삼십여섯알쯤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매워 뒤지는 줄 죽을뻔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맛있어서요 맛있어서.

마지막으로 크림소스 올려먹는 사진입니다!
크림소스는 약간 치즈맛도 나는 것이 아주 독특한 친구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요네즈인 줄 알았는데 마요네즈 맛은 또 아니더라고요.
새콤달콤하니 매운 갈비찜과 잘 어울렸습니다.
아내도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후 맛있게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와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였네요.
스트레스 확 풀고 싶을 때 딱인 메뉴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평가
맛 8/10
분위기 5/10
서비스 7/10
접근성 5/10
가성비 8/10
매운 갈비찜을 이런 착한 가격에!
순살입니다 순살파 여러분!!
가성비 좋은 동네 맛집 하나 더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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